전세계 상위권 경영대학원 117개 조사
런던 비즈니스·컬럼비아·스탠포드 순
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에서 선정하는 세계 경영학석사(MBA) 과정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FT는 전 세계 117개 MBA를 2004년에 졸업한 응답자 1만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두를 지켰던 와튼스쿨이 올해에도 1위에 올랐다고 28일 보도했다. 2위는 지난해 5위였던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이 차지했고 지난해 2위였던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은 3위를, 2007년에 공동 3위였던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각각 4위와 5위로 밀려났다.
또 프랑스 인시아드, 매서추세츠 공대 슬로언 경영대학원, 스페인 IE 경영대학원, 시카고대 GSB, 캠브리지대 저지 경영대학원이 각각 6∼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FT 집계에서 상위 10위 MBA 중 8곳, 상위 20위 중 12곳이 미국 소재 학교였지만 이 수치가 올해 조사에서는 각각 6개, 9개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11위를 지킨 중국ㆍ유럽 국제공상학원(Ceibs)을 비롯해 홍콩 UST 경영대학원(17위), 상하이 자오퉁대 ACEM(41위)이 100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중국 MBA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졸업한지 3년 지난 시점에서의 평균 연봉은 17만5,766달러인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이 가장 높았고 컬럼비아 경영대학원(16만9,730달러), 와튼스쿨(16만6,32달러), 하버드 경영대학원(16만3,493달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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