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정기월례회 및 신년하례식
김우정 고문 석류장
박영규 간사 의장표창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 협의회가 26일(토) 저녁 6시 밀브레 웨스틴호텔에서 정기월례회 및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우정 고문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박영규 간사가 의장표창을 받았으며 천인필 부총영사, 김장현 영사가 이임에 앞서 감사선물을 받았다.
식은 저녁 6시부터 정 에스라 제13기 평통회장의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구본우 SF총영사, 박준범 SF한인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소리 사랑회 대표 서훈정씨와 김해운 참소리 사랑 창극단원의 판소리 공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연된 곡으로는 상주 함창가, 춘향가중 ‘그리움’, 금강산 타령이 있었다.
약 한시간 가량의 식사시간 후 이어진 2부 시간에는 김우정 고문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박영규 간사가 대통령 의장표창을 받았다. 두 수상자에게는 SF한인회 서순희 부이사장과 전동국 부회장이 대표로 나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서 2월 이임하는 천인필 부총영사와 김장현 영사에게 감사선물 수여식이 있었다. 천 부총영사는 “3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갔는지 어리둥절할 뿐”이라며 “그만큼 재미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재임기간을 소회했다. 김우정 고문은 “회장일을 하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2년 동안 성실히 일을 할 수 있도록 서프트해준 아내에게도 감사한다”고 석류장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한 기에 적어도 두세분 정도는 1, 2기 후에 회장을 하겠다는 분들이 나와야 한다”며 “그러한 분들의 열정이 현 회장과 힘을 합해 민주평통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과위원회 광고시간에서는 4월 있을 북한 방문에 대한 안내가 공지됐다.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9일간 남북한 평화체제 구축, 남북현황 파악, 독도영유권 문제 공동협의 대책 강구, 이산가족 상봉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북가주에서 20-30명, 남가주에서 40-5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소지한 교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북한 방문에 대한 문의는 박영규 간사(415-203-7766) 혹은 정 에스라 회장(408-556-0300, jungesra@yahoo.com)에게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진우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나와 “중국 경제의 발전에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중국 화교들이 큰 힘이 됐듯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여러분들이 힘이 돼 주셨으면 한다”며 “해외에 계시는 동포분들을 네트웍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최고경영자 과정을 만들게 됐다”고 SF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