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전망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최종 승리 여부는 지지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의 손에 달려 있다고 뉴욕 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는 이날 “에드워즈가 이제는 사퇴할 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 3일과 8일의 아이오와 코커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와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할 때 에드워즈가 승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신문은 특히 에드워즈가 중도 사퇴하지 않고 경선 레이스에 끝까지 참여하면 힐러리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주겠지만 중도 사퇴하면 지지층이 겹치는 오바마 의원을 도와주는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트는 ‘리얼클리어 폴리틱스닷컴’의 전국단위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힐러리 의원의 지지도는 41%, 오바마는 35%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에드워즈는 15%의 지지를 얻는데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에드워즈는 자신의 고향과 가까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오바마 42%, 힐러리 30%의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15%의 지지를 얻는데 그치고 있다며 에드워즈의 중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