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버지를 위한 생활 속 지혜들
박광철 목사의‘행복한 아버지학교’
조이펠로십교회 담임 박광철 목사가 가정이란 차량의 운전자인 아버지들을 위한 책 ‘행복한 아버지학교’(사진·문예춘추 간)를 최근에 냈다.
‘멋진 아버지가 되는 삶의 지혜’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365개의 짧은 글로 이뤄져 있어 곁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읽으며 마음을 다질 수 있다.
책에는 가족들을 위하는 아버지라면 누구나 읽고 실천해야 할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 중 일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아버지가 되십시오. 강하다는 것은 삶의 의지와 의미가 선명한 것을 말합니다. 동시에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일찍 귀가하십시오. 가정은 휴게소가 아닙니다. 직장과 가정 사이에 들르는 곳이 많을수록 가정의 평화가 깨집니다. 가정이 자녀들에게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가 되게 하십시오.”
뿐만 아니라 조기유학 재고, 관계의 성공, 올바른 거절, 풀타임 크리스천 등 인생살이의 나침반 역할을 해 줄 조언들도 즐비하다.
박 목사는 “아버지라는 특권의 무게를 느끼며 ‘아버지학교’를 통해 가르치고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었다”고 저술 동기를 밝혔다. 그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부끄런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이 낫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사회 복지의 성서적 기초와 실천 모색
박 앤드류종 교수의‘기독교 사회복지론’
미주한인 출신으로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복지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박 앤드류종 교수가 ‘기독교 사회복지론’(사진·도서출판 누가 간)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기독교 사회복지의 중요성과 필요성, 성서적 기초, 신학적 근거, 역사적 근거, 실천 방법 등을 중심 줄거리로 펼쳐진다. 특히 사회복지가 공허한 이론으로 끝나지 않도록 상담, 건강한 가정 만들기, 의료 서비스, 커뮤니티 서비스, 음식 나누기 등 빈자와 고통받는 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중독자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노인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박 교수는 “교회는 이제 세상으로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그것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 ‘말씀 선포’ ‘사랑의 친교’ ‘이웃에 대한 책임 있는 봉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야고보서를 빌어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외치는 그는 “교회와 성도들의 사회 봉사에 대한 무관심을 타파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신학대학원에서 한인으로서는 드물게 기독교 사회복지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샬롬센터 프로그램 디렉터를 지냈으며 현재는 사랑 나눔실천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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