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자서전 ‘마이 라이프’를 냈던 빌 클린턴 전대통령이 올해 9월에 낸 두번째 책 ‘기빙’(Giving)의 한국어 번역판이 나왔다. (김태훈 옮김. 물푸레 출판. 282쪽)
백악관을 떠나면서 클린턴 재단을 설립하고 2005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조직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2004년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 뻔한 후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삶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세상을 아름다운 곳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개인과 비영리단체의 사례를 소개한다. 빌 게이츠 부부는 물론 아이티와 르완다에 최초로 공중보건소를 세운 폴 파머 박사, 우연히 아프리카에 갔다가 짐바브웨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보낸 뉴욕의 부부, 75년간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모은 15만달러를 흑인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한 오시올라 캑카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테니스선수 안드레 애거시, 케냐 시민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전세계적인 구호운동을 벌이는 그룹 U2의 보컬 보노, 오프라 윈프리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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