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은 최고… 용량 커 DVD에 담지못해
1.HD는 모두 화질은 최고: 최근 발매되는 각사의 HD 디지털 캠코더 동영상의 화질은 최고 수준인 만큼 화질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2.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용도를 확실히 할 것: HD 정도의 화질이 과연 필요한가? 유투브나 UCC 사이트에 사용되는 짧은 플레이타임의 동영상이라면 차라리 디지털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간단하다.
3.HD 디지털 캠코더는 HDMI를 통해서 HDTV에 직접 연결하면 간단: 최근 발매되는 대부분의 HD 화질의 영상을 다루는 기기라면 HDMI 입출력 단자가 붙어 있기 때문에 HDTV에 연결하면 비교적 쉽게 재생화면을 볼 수 있다. 자신이 구입한 HD 디지털 캠코더는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연결하는가에 대해 일일이 두꺼운 매뉴얼을 뒤져볼 필요없이 HDMI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해결된다.
4.AVCHD 포맷을 사용하려면 최고 스펙의 PC와 Windows Vista나 Mac이 필수: 파일의 크기도 크고, 압축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렌더링까지 기다려야 하는 고통은 상당하다. 정말 HD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해서 편집하기를 원한다면 최고 스펙의 PC와 Windows Vista나 Mac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5.편집용 AVCHD는 사용하기 힘들다: 최신 디지털 캠코더의 상당수는 압축률이 높은 AVCHD 포맷을 채용하고 있어서 솔직히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번잡하다(그러나 애플의 Mac을 사용할 수 있다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6.나이가 많은 분들은 보기 힘들다: 편집이 끝난 동영상은 용량이 크고 고화질이기 때문에 VHS나 DVD로는 담을 수 없다.
블루레이로 제작해야 하는데 이것을 다룰줄 아는 어른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에게 선물할 것이라면 고화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차세대 미디어보다는 VHS나 DVD용으로 따로 제작해서 드리는 것이 좋다.
7.기록 매체: 하드디스크, 플래시메모리카드, DVD, HDV 테입, 블루레이:
하드디스크는 많이 보존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입출력이 다른 미디어에 비해 불편하기 때문에 재생용이라기 보다는 백업용의 의미가 크다.
플래시메모리는 다루기는 편하지만 4GB 정도의 용량이면 40분 정도의 동영상 밖에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제한이 심하다.
HDV 테입으로 저장할 경우 화질은 원본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를 구하기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보다 어렵다.
블루레이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블루레이 라이터를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 그러나 HD 디지털 캠코더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주변기기이다.
8.가격은 계속 하락 중: 최근 제품의 가격 하락은 놀라울 정도이므로 조급하게 선택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스펙을 확실히 알고 결정하도록 한다.
9.가정에서 디지털 캠코더는 장식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카메라의 경우에는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인해서 고화소의 제품보다는 휴대성이 높은 제품이 각광을 받아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지만 동영상을 찍는 것은 핸드폰이나 디지털카메라 정도를 이용하는 UCC 동영상 정도가 대부분이다. 장시간 찍을 수 있고 고화질을 유지하는 디지털 캠코더의 경우 영상작업을 취미나 직업으로 하지 않는 이상 무리하게 구입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사용자들의 리뷰들을 열심히 살펴볼 것: HD 디지털 캠코더가 현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처음 발매될 때의 고가에서 조금 내려간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비싼 편이기 때문에, 대리점 직원의 설명만으로 구입여부를 결정하기 보다는 인터넷이나 전문가들로부터 가능한 많은 정보를 알아보도록 한다.
안진이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