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골든글로브 부문별 후보작
제65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에서 전쟁 속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속죄’(Atonement)가 드라마부문에서 최우수 작품 감독 및 남녀주연상 등 모두 7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최다기록을 냈다.
13일 상오 5시30분부터 베벌리 힐튼 호텔서 있은 각 부문 후보 발표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는 ‘속죄’ 외에도 ‘아메리칸 갱스터’ ‘동쪽의 약속’ ‘위대한 토론자들’ ‘마이클 클레이튼’ ‘늙은이들의 땅이 아니다’ 및 ‘피가 있을 것이다’ 등 총 7개 작품이 올랐다. 후보들은 5개가 발표되나 이번은 동점작이 생겨 7개가 올랐다.
골든 글로브는 작품과 남녀주연상 ‘부문에서 드라마와 코미디·뮤지컬 두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그리고 TV 부문에도 시상한다.
코미디·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들은 ‘우주를 가로질러’ ‘찰리 윌슨의 전쟁’ ‘헤어스프레이’ ‘주노’ 및 ‘스위니 타드’. 이밖에 주요 부문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주연여우
쪾드라마-케이트 블랜쳇(엘리자베스: 황금기), 줄리 크리스티(그녀로부터 멀리 떠나), 조디 포스터(용감한 사람), 앤젤리나 졸리(위대한 마음), 키라 나이틀리(속죄)
쪾코미디·뮤지컬-에이미 애담스(인챈티드), 니키 블론스키(헤어스프레이), 헬레나 본햄 카터(스위니 타드), 마리옹 코티야르(장밋빛 인생), 엘렌 페이지(주노)
▲최우수 주연남우
쪾드라마-조지 클루니(마이클 클레이턴), 대니얼 데이-루이스(피가 있을 것이다), 제임스 매카보이(속죄), 비고 모텐슨(동쪽의 약속), 덴젤 워싱턴(아메리칸 갱스터)
쪾코미디·뮤지컬-자니 뎁(스위니 타드), 라이언 가슬링(라스와 그의 진짜 여자), 탐 행스(찰리 윌슨의 전쟁), 필립 시모어 하프만(새비지 가족), 존 C. 라일리(워크 하드-드루 칵스 이야기)
▲최우수 감독
팀 버튼(스위니 타드), 이산과 조엘 코엔(늙은이들의 땅이 아니다), 줄리안 슈나벨(잠수기와 나비), 리들리 스캇(아메리칸 갱스터), 조 라이트(속죄)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1월13일 하오 5시 베벌리 힐튼 호텔서 거행되며 NBC를 통해 중계된다.
<베벌리 힐튼 호텔 박흥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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