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미봉사회 평화합창단 정기연주회
=====
평균 연령이 80세에 이르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산하 평화합창단(단장 이임성)이 8일(토) 저녁 7시 서니베일 소재 KTVN문화센터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30여명의 평화합창단 단원들은 박종빈 목사의 지휘와 황주련 씨의 반주로 예수님 어렸을 때에, 십자가 그 사랑, 내 맘의 강물, 세월이 가는 대로, 그리운 금강산, 꽃구름 속에, 눈 등의 다양한 곡들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계윤실(소프라노), 김선주(메조 소프라노, 김정수(테너), 윤비호(바리톤), 정구옥(바이올린), 김문숙(첼로), 박선주(오르간)씨 등이 참가, 한인 노인들의 무대를 더욱 빛내줬으며, 지휘자 박종빈 목사는 기타 독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단원들은 소프라노 파트에 강국자, 공경환, 김성학, 김응자, 김영자, 김옥남, 김옥순, 문정자, 박인자, 박춘환, 변두원, 성우희, 오묘희, 용일순, 이순선, 정영화, 조중현, 허옥례, 한춘경, 홍순이, 황향배, 남궁순복 씨 등이며, 알토 파트에는 금유경, 김계담, 김복전, 나기은, 유강주, 윤혜숙, 이영옥, 임승도, 임춘자, 장일숙, 정희옥, 최정순 씨 등이 참가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뒤 합창단원 오묘희 씨는 한미봉사회 덕에 이렇게 합창단원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합창할 때면 나이도 잊고 더없이 행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스모스백화점, 호산나서점, 이롬생식, 산호세행복한교회, 초대영광교회 등에서 후원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