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지역시장 등 초청 ‘감사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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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토) 낮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담임 박완주 목사)에서는 산타클라라 시장, 경찰, 소방관 및 지역 노숙자 등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는 ‘커뮤니티 감사 데이(Community Appreciation Day)’ 행사가 열렸다.
영어부(담당 월터 리 목사)를 중심으로 목회자와 교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대접한 이날 행사에는 팻 매이한 산타클라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찰과 소방관, 그리고 홈리스 쉘터인 ‘이머전시 하우징 컨소시엄(Emergency housing consortium)’에서 20여명의 홈레스가 참가,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주 목사는 이날 2세교육과 지역사회봉사,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해 지난 5월 산호세 얼럼락에서 이곳 산타클라라로 이전해 왔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만나는 장을 만들어 서로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식사대접 봉사에 참여한 이민자 집사는 누군가를 대접한다는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영어부 월터 리 목사는 이미 한달에 한번씩 시티팀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동 교회에서는 이밖에도 앞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 결혼식 등의 행사에 교회당을 무료 사용토록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는 오는 12일(수) 저녁 7시 복음성가 가수 최명자 사모, 손영자 사모, 황국명 목사 등을 초청하여 3인 3색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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