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실리콘밸리 어린이 성가 경연, 20개 팀 참가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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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실리콘밸리 어린이 성가 경연대회가 1일 저녁 산호세 FBC 동산 교회(Church on the Hill)에서 열렸다. 순진무구한 마음으로 마음껏 찬양의 나래를 편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독창과 중창, 합창단 등 20여 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인 뿐 아니라 베트남 등 타민족 팀들도 참가, 다민족 공동체를 이룬 이날 제전에서는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가 중창과 독창(사라 김) 부분에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합창 부문에서는 산호세 한인 장로교회가 선계선교 침례교회(1등), 임마누엘 장로교회(2등) 등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Gos’s Image의 워쉽 댄스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잭 카운츠 목사(South Bay House of God)의 기도, 제니퍼 윤의 워쉽 댄스 등으로 오프닝 세러모니를 마친 뒤 중창 경연을 시작으로 대회의 막을 열었다. 중창 경연은 South Bay House of God, Fil-Am UCC of Sunnyvale 등 외국 팀들이 참가, 눈길을 끌었으며 독창 순서에서는 버미스 선교 침례 교회 어린이들이 찬조 출연, 민족을 초월한 신앙 안에서의 하나됨을 펼쳐 보였다.
이날 찬조 출연에는 대성장로교회 차임 벨 코러스(김지연 지휘), 글로리아 어린이 합창단(설정선 지휘) Fil-Am UCC of Sunnyvale 댄스 팀 등이 기악과 노래, 댄스 등으로 대회를 빛냈으며 청소년 중창 그룹(Masters Commission Kids)의 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김지연씨(대성장로교회 지휘자)는 대회를 마친 뒤 아주 재미있는 대회였다. 다양한 크리스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독창, 합창, 워쉽 댄스 등이 다채롭게 이어져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다만 영어 노래가 많이 등장, 한국문화의 사향세를 보인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대회의 상위 입상 팀은 다음과 같다.
▲합창 부문 : △대상 : 산호세 한인 장로교회, 1등 : 세계 선교 침례교회, 2등 : 임마누엘 장로교회, 3등 :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중창 부문 : △대상 :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1등 : 세계 선교침례교회, 2등 : 산타클라라 밸리 한인 연합 감리교회 3등 : South Bay House of God ▲독창 부문 : △대상 : 사라 김(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1등 : LanAnh Ly(산호세 베트남 제일 선교교회) 2등 : 유니스 김(산호세 한인 장로교회), 3등 : 에스더 홍(실리콘 밸리 장로교회)
<이정훈 기자> jungmus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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