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베라크루즈
도요타 툰드라
베라크루즈·세도나 ‘안전’명성 확고히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승객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안전한 자동차’가 크게 늘고 있다.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보다 안전한 자동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최근 2008년형 자동차 모델 가운데 ‘올해의 최고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 발표했다.
‘안전한 자동차’로 뽑힌 모델은 모두 34개로 이는 지난해와 비교, 거의 3배나 늘어난 수치다. 협회는 200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정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를 거쳐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했다.
아우디 A6
지난해에 비해 3배나 늘어난 34종
포드와 혼다가 가장 많이 포함
전기 안전제어장치 없으면 선정서 제외
협회는 전기 안전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장착되지 않은 자동차는 선정에서 제외시켰다.
포드와 혼다자동차는 협회가 선정한 가장 많은 ‘안전한 자동차’를 생산했다. ‘안전한 자동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포드자동차는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 에지 등이다. 포드사는 “오는 2009년 말까지 전 차종에 전기 안전제어 장치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자동차로는 어코드, 파일럿, 오디세이 등이 ‘안전한 자동차’로 뽑혔다. 일부 한국산 자동차 모델들도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는데 그것들은 현대 산타페, 2007년 8월 이후 생산된 베라크루즈, 기아 세도나 등이다.
세도나는 2005년 처음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안전한 자동차’에 뽑혀 안전한 미니밴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안전제어 장치와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된 도요타 툰드라는 픽업 부문에서 처음 ‘안전한 자동차’로 포함됐다
다음은 부문별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된 모델 명단이다.
사브 9-3
▲대형 자동차 : 아우디 A6, 포드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 볼보 S80
▲중형 자동차 : 아우디 A3 및 A4, 혼다 어코드, 사브 9-3, 수바루 레거시
▲중형 컨버터블 : 사브 9-3, 볼보 C70
▲소형 자동차 : 수바루 임프레자
▲미니밴 : 혼다 오디세이, 현대 앙트라지, 기아 세도나
▲중형 SUV : 애큐라 MDX 및 RDX, BMW X3 및 X5, 포드 에지, 토러스 X, 혼다 파일럿, 현대 산타페, 현대 베라크루즈, 링컨 MKX, 머세데스 M클래스, 새턴 VUE, 수바루 트리베카, 도요타 하일랜더, 볼보 XC90
▲소형 SUV : 혼다 CR-V 및 엘리먼트
▲대형 픽업 : 도요타 툰드라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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