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영토·영해문제’웍샵
“독도가 왜 한국 영토이고 동해는 왜 동해인지 연구를 통해 밝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미 한인학자 다수가 참석하는 ‘영토·영해 문제 웍샵’이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제 3연구실이 주최하는 이번 웍샵에는 배진수 연구실장을 비롯한 6명의 연구위원이 독도 및 동해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브리핑한 뒤 25명의 미주 한인학자들이 객관적인 평가와 논평 및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태환(사진) 이스턴 켄터키대 명예교수는 “이번 웍샵은 해외에서 최초로 열리는 독도·동해 관련 웍샵으로 ‘파일럿’(시범)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돌며 이같은 웍샵을 열어 독도와 동해 문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웍샵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2월1일 오전에는 독도와 동해 표기 문제에 있어 일본과 한국측 주장의 논리와 근거를 살펴보고 과연 어느쪽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더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지 검토하고 오후에는 한국 정부의 대응 논리와 주장 근거에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게 된다. 12월2일 오전에는 마지막 세션인 한국정부 입장을 확산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곽 교수는 “웍샵 참석자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향후 독도 문제가 제기될 때 대학 강의실이나 언론기관을 통해 한국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문의 (310)474-677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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