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왼쪽에서 두 번째) 사장이 OC 아시안 비즈니스 어소시에이션(ABAOC)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인 상’을 받은 후 기뻐하고 있다.
‘아시안 비즈니스’ 수여
부에나팍 송영숙 사장
주류사회 대형 행사장
테이블탑 디자인 제공
연방의회 감사장 받기도
미 주류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파티, 웨딩에 테이블 탑과 의자 커버를 디자인해 렌트해 주는 회사인 부에나팍에 있는 ‘와일드 플라워 린넨’(Wildflower Linen)사의 송영숙 사장이 아시안 여성 기업가로서는 처음으로 OC 아시안 비즈니스 어소시에이션(ABAOC)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그래미, 골든 그로브 시상식 등 굵직굵직한 행사에 테이블 탑, 의자 커버 디자인을 제공해온 송 사장은 아시안 업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미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어바인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공로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 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와일드 플라워 린넨’사를 테이블 탑 린넨과 의자 렌탈 디자인 분야에서 주류사회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기업으로 소개하고 ‘아시아, 차별화를 만들어나가자’라는 행사 주제와도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는 시상식에서 이 업체 이외에 환경서비스 분야, 테크놀러지 마케팅 서비스, 건설 플래닝과 디자인 등을 비롯해 ‘차별화’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기업주들을 소개했다.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하다가 7년 전 이 회사를 설립한 송 사장은 “권위 있는 아시안 비즈니스 협회로부터 기업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가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 사장은 ‘올해의 기업인 상’뿐만 아니라 연방 하원 가주 상원 및 하원 등으로부터 13개의 감사장을 받았다. 독특한 테이블 장식 렌트로 주목 받고 있는 그녀는 이번 행사의 테이블 장식도 맡았다.
한편 ‘와일드 플라워 린넨’은 부에나팍(6901 8th St.)과 LA 퍼시픽센터(8687 Melrose Ave. G-285)에 매장을 두고 있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