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량 6억톤이상 추정
한국 동해안 울릉분지 해역에서 매장량이 6억t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개스 하이드레이트층(구조)을 발견했다.
개스 하이드레이트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화석연료의 24%에 불과하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개스 하이드레이트의 상업적 생산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상업생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9월 25일부터 54일간 수심 1800m 이상의 동해 울릉분지 해역 3개 지점에서 개스 하이드레이트 시추작업을 벌인 결과, 포항기점 동북방 135㎞ 지점의 해저층에서 두께가 130m에 달하는 대규모 개스 하이드레이트층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130m 두께의 개스 하이드레이트는 우리보다 앞서 시추에 성공한 일본·인도·중국보다 훨씬 큰 규모다. 또, 이 지점에서 북방 9km 떨어진 지역에서도 100m 두께의 개스하이드레이트층을 발견했고, 남방 42km 떨어진 지점에서도 1m 두께의 개스하이드레이트층을 발견하는 등 3곳에서 시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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