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세인트올라프
하버드 같이 2명 배출 화제
18일 발표된 2008년도 미국 로즈 장학생 32명의 출신 대학교별 분포만을 보면 미네소타주 노스필드의 세인트 올라프 대학은 하버드, 예일 같은 유명 대학과 ‘동급’이다.
이들 세 대학은 프린스턴, 컬럼비아 같은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각각 2명씩의 로즈 장학생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로즈 장학생들 가운데 하버드와 예일 재학생은 각각 6명과 4명이었다. 하지만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 중 예일대 학생은 1명이다.
지금까지 선발된 미국인 로즈 장학생 3,142명 가운데 하버드 출신은 319명, 예일과 프린스턴 출신은 각각 215명과 187명이었다.
로즈 장학생 제도는 남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 광업으로 재산을 모은 영국인 세실 로즈의 유언에 따라 1902년에 창설됐고 1904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2년간 공부할 수 있는 학비를 지원받으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나 데이비드 수터 미 연방 대법관도 로즈 장학생 출신이다.
하지만 미국 이외 국가 대학생들도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으며 매년 선발하는 전체 로즈 장학생 수는 85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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