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몬티 커뮤니티 병원 조양자 간호사
그레이터 엘몬티 커뮤니티 하스피틀에서 근무하는 한인 간호사 조양자(59·사진)씨가 최근 비영리 재단인 ‘전국건강재단’(National Health Foundation)이 수여하는 ‘제2회 하스피틀 히어로 어워드’(Hospital Hero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건강재단이 1년에 한 차례씩 헬스케어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도를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 중 조씨가 유일한 한인이다.
간호사로 약 35년간 봉사해 온 조씨는 현재 그레이터 엘몬티 커뮤니티 하스피틀에서 간호과 부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연간 10만달러에 달했던 임시 간호사직 지출비용을 2만~3만달러 선으로 줄여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씨는 “인간관계에서 경청을 중요시하다 보니 중재 역할을 잘하게 됐고 동료들이 이 점을 높이 사 이같은 큰 상을 받도록 나를 추천해 준 것 같다. 감사하고 기쁘다”며 “간호사로 은퇴하게 되면 장애아동을 위해 봉사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할머니가 되는데 손녀에게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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