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주간현대 발행인 김동열
미주 주간현대 창간을 앞두고 있는 김동열 발행인은 80년대 초 동아일보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일하며 언론인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7년 동안 동아일보 샌프란시스코지사에서 일한 후 1990년도에 선데이 토픽이라는 주간지를 창간 12년간 운영을 하였으며 선데이 교차로 발행인으로 4년 동안 일을 하는 등 23년 동안 북가주에서 언론인으로서 한인들에게 보다 좋은 소식과 한인들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미주 신문인 협회 이사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대외협력특보이다.
10월말 창간준비를 시작 12월 첫 주에 발간예정인 미주 주간현대 창간에 대해 김동열 발행인은 북가주에는 현재 양대 일간지를 비롯해 다양한 주간지들이 있다며 그 신문들이 하고 있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글로벌 뉴스를 새로이 개발 지구촌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 있는 주간현대 기사와 북가주 지역 뉴스를 발굴 기사화 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주간현대의 지역뉴스 발굴에 대해 김동열 발행인은 인력제한, 지식제한 등의 이유로 신문을 신문사 자체인력만으로는 만들기 쉽지 않다며 미주 주간현대는 지역뉴스 발굴을 위해 대기자 제도를 신설 전문분야의 인력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자 제도에 대해 그는 전문가들의 칼럼을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식을 소개 하겠다며 전문분야에 계신 분들의 지식을 활자를 통해서 알리고 공유하는 다리역할을 미주 주간현대를 통해 하고 싶다고 말했다.
23년여의 언론인 생활을 하며 북가주 지역의 언론매체를 보며 아쉬운 점에 대해 그는 지역뉴스가 언론매체를 통해서 더 많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북가주 인구가 10만 여명이 되니 지역뉴스가 더 많을 것 같다며 동포사회의 소식을 기획기사 형식으로 보도해 지역뉴스를 더욱 많이 소개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터넷 뉴스를 무조건 올리는 신문사는 지향하고 한국의 좋은 글도 받아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창간하는 미주 주간현대가 독특한 색깔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주간현대의 독특한 색깔에 대해 김동열 발행인은 동포사회문화 문화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싶다며 동포사회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개발하데 일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포사회 문화개발에 대해 그는 신인문학상, 어린이 백일장, 음악회 등 꼭 주최가 아니더라도 후원을 통해 동포사회 문화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은 이민 3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가 교민으로서 보고 느낀 점들을 격주42회에 걸쳐 본보에 ‘서울관전’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썼고 한국에 있는 동안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됐다.
이명박 후보의 대회협력특보를 선뜻 수락한 것에 대해 그는 한국 경제를 살리는데 누가 적합한지를 생각해봤다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이명박 후보가 적합한 거 같아 대회협력특보를 맡게 됐고 미국도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권교체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듯이 이번 대선을 통해 한국도 정권교체를 순조롭게 이뤄 서민들의 경제를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초 창간되는 미주 주간현대는 무료신문으로 북가주 한인업소 전역에서 받아볼 수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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