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 AACI, CCHRC에 43,000달러 전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사는 호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지역의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내에서 가정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세 개의 커뮤니티 단체에 13일(화) SF R&G라운지에서 43,000달러 이상의 그랜트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헤더 퐁 SF경찰국장, 버라이즌 네트웍 테크놀로지 잭 탕 이사가 참석, AWS(Asian Women’s Shelter), AACI(Asian Americans for Community Involvement), CCHRC(Chinese Community Health Resource Center)의 세 개 단체에 그랜트를 전달했다.
“가정폭력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내에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 언어의 제한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피해자들은 소외되기가 쉽고, 도움을 구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도움 받기를 꺼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AWS 소장인 베키 마사키씨는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기필코 그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사의 호프라인 그랜트의 도움으로 우리 커뮤니티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및 안전을 계속 향상시키겠다” 고 다짐했다.
버라이즌의 호프라인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배터리, 기타 부속품들을 수리, 재활용해서 나온 수입으로 지역 셸터(Shelter), 가정폭력 방지와 의식계몽에 힘쓰는 비영리재단에 현금 및 휴대폰을 제공하는데 이용된다. 2001년에 시작된 이래 호프라인 프로그램에서는4백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수거해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사용하도록 1,300만달러 상당의 전화기 4만5천대 가량을 제공했고 수백만달러의 현금을 그랜트로 기부했다.
수리가 불가능한 전화기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폐기처분된다.
금년도 버라이즌은 캘리포니아에서 그랜트로 4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고 약 1,400대의 휴대폰과 4백만분 이상의 에어타임을 가정폭력 관련단체에 제공했다.
버라이즌은 이동통신회사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휴대폰과 부속품을 전국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스 스토어에서 수거한다.
휴대폰을 보낼 장소나 수거캠페인 조직방법에 관해서는 웹사이트 www.verizonwireless.com/hopeline을 방문하면 된다.
버라이즌 휴대폰으로 #HOPE(#4673)을 누르고 나서 보내기(Send) 버튼을 누르면 전국 가정폭력 핫라인(National Domestic Violence Hotline)으로 직접 연결돼 본인이 필요로 하는 사항, 즉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과 정보 및 리소스에 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밀이 보장되며 통화료와 에어타임은 무료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자료제공 : Verizon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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