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LAPD 한인 시민경찰 아카데미
LA경찰국(LAPD)이 내년 1월부터 한인들을 위한 시민경찰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LAPD 서부지역본부 제임스 가너 부본부장은 13일 LA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아시안 포럼 행사에서 “LAPD에 대한 한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한인들의 협력을 얻기 위해 10주 과정의 시민경찰 아카데미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경찰 아카데미는 내년 1월23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 진행되며 장소는 LA한국교육원이다. 시민경찰 아카데미는 한국어가 가능한 한인경관들과 통역관의 도움으로 한국어로 진행되며 강도나 신분도용 등 각종 범죄의 예방법을 알려주는 세미나와 경찰들의 실제 훈련 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0주 코스를 수료한 한인들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LAPD 아시안 담당 데니 차우 경관은 “LAPD가 2~3차례 한인들을 위한 시민경찰 아카데미를 추진했지만 지원하는 한인들이 없어 계획이 취소됐었다”며 “내년에 실시되는 아카데미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도록 경찰국 내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아시안 포럼에는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과 테리 하라 LAPD 커멘더 등 L경찰 수뇌부와 일반시민 50여명이 참석해 한인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올림픽 경찰서(가칭)의 공사진행 상황과 연말 범죄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경찰 아카데미 관련 문의 (213)473-0277 또는 (213)485-4101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