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인타운서 ‘한국대선 진단’ 포럼
USC 한국학연구소 주최
USC 한국학연구소(소장 황경문)가 12월 실시되는 한국대선을 진단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16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한인타운 아로마 윌셔센터 5층 스카이 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인 학자들과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정치·경제 전문가,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사들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황경문 한국학연구소장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성 있는 행사를 기획하던 중 대선 진단 포럼이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대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이벤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대선후보들을 평가하는 정치색 짙은 행사는 아니다”며 “학자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대선에 대한 역사와 사회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아이오와 주립대 정치외교학과 길영환 교수, 워싱턴대 국제학과 동원모 겸임교수, 한국경제연구소 스캇 렘브란트 연구디렉터, 남가주 한국학교 찰스 김 이사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나서 의견을 교환한다. 학계대표로 참여하는 길영환 교수와 동원모 교수는 이번 대선을 정치·사회·문화적 측면에서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스캇 렘브란트 디렉터와 찰스 김 이사장은 LA한인사회와 이번 대선의 연결고리를 찾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비는 없다.
문의 213)740-0005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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