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P 가뭄 비상
LA시가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자 수돗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의 물 낭비를 적발하는 단속팀을 가동한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13일 다운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3년 전 남가주에 대대적인 가뭄이 발생했을 때 실효를 거뒀던 ‘물 낭비 단속팀’을 재가동해 주민들이 수돗물을 절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 6명의 LA시 수도전력국(DWP)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팀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몰고 LA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돗물 낭비 현장을 적발, 시정하고 시민들에게 수자원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단속팀은 지난 90년 제정된 수자원 절약 LA시 조례에 대한 위반 사례도 적발하게 된다.
실제로 시 조례에 따르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표면에 물을 뿌리는 것은 불법이며 오전 11시~오후 3시에 잔디에 물을 주는 것 역시 불법으로 간주된다. 시 조례는 또한 식당에서 손님이 요구하지도 않은 물을 식당측이 제공하는 행위도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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