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21이 9일 샌타애나 메인 플레이스 몰에 OC에서 가장 큰 자사 매장 ‘21부틱’을 오픈했다. 12일 샤핑객들이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메인플레이스몰 1만4,000스퀘어피트
여성복외에 액세서리와 남성복 추가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샌타애나 ‘메인플레이스 몰’에 OC에서 가장 큰 매장(사진)을 오픈했다.
9일 옛 크레이트 앤 배럴 자리에 문을 연 ‘21부틱’은 1만4,000스퀘어피트 넓이로 여성복 외에 액세서리와 남성복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포에버21이 메인플레이스 몰에서 운영하고 있던 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여성복 전용 매장은 10일 문을 닫았다.
한인 장도원씨가 대표인 포에버21은 미국, 한국, 일본 등 전 세계에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OC에는 메인플레이스 몰 외에 웨스트민스터 몰, 파운틴밸리, 패션 아일랜드, 브레아 몰, 어바인 스펙트럼, 더 샵 앳 미션비에호에 7개의 매장을 오픈한 상태다. 더 블록 앳 오렌지에도 조만간 매점이 입점한다.
미 서부지역 비주얼 매니저인 빅터 세니세로스는 “현재 1만2,000스퀘어피트 넓이인 패션 아일랜드 내 매장을 최대 4만스퀘어피트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헌팅턴비치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에버21은 지난 8월 OC 레지스터가 조사한 백투 스쿨 샤핑시즌 선호도 조사에서 타겟과 노스트롬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는 포에버21의 브랜드 파워와 선호도가 유명 의류체인인 아베크롬비(5위)와 홀리스터(6위)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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