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재단 필라 지부(지부장 볼로 리)는 다음달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 2회 코리언 아메리칸 데이 전국 대회에 참가할 동포들을 모집한다.
볼로 리 지부장은 지난 10월 31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월 7, 8일 이틀 동안 워싱턴 DC에 있는 타이슨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동포들을 위해 참가비용 200달러를 필라 지부에서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특히 토요일인 12월 8일엔 차세대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므로 1.5세나 2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일에 참가하기 어려운 차세대를 위해 토요일인 12월 9일 새벽 5시 체리 힐에 있는 비원 식당 앞에서 무료 차편을 운행하니 많이 참가해 달라”고 말했다. 신현욱 부회장(남부 뉴저지 한인회장)은 “이번 전국 대회에는 신호범, 임용근 씨 등 유명 정치인들이 강사로 초청된다”면서 “필라 지부에서는 1.5세 20여명이 가입된 단체인 KAYA와 준 최 에디슨 시장 등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명숙 필라 지부 공동 회장은 “필라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월 12일(토) 오후 7시 39분 영생 교회 선교관에서 음악회를 겸해서 실시한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족된 미주 한인 재단은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 2005년 12월 미 상하원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Korean-American Day)로 지정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주 한인 재단은 이를 기념해 작년 12월 한인의 날 제정 1주년 기념행사와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으며 올해 두 번 째 전국 대회를 맞아 정치 지망 한인 차세대 10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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