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아태상담치료센터 오는 7일 무료 세미나
헬렌 최 가족치료사 이론과 실제 직접 강의
정신건강 서비스 등 한인 적극이용 당부도
“프리스쿨부터 13세 사이의 자녀양육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행사입니다.”
아태상담치료센터 세리토스센터가 7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월드 프리스쿨에서 ‘말 잘 듣는 아동으로 키우는 자녀교육 교실’을 개최한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헬렌 최 가족치료사가 ▲버릇없는 자녀를 만드는 원인 ▲자녀의 장점을 강화하는 기법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훈련하는 방법-토큰 시스템과 타임아웃 등에 대해 강의한다.
<아태상담치료센터 세리토스센터의 한인 직원들은 “유용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했다.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김 소셜워커, 명 최 가족치료사, 헬렌 최 가족치료사.>
헬렌 최 가족치료사는 “부모와 어른의 말에 잘 협력하는 자녀 교육의 원리와 실제적 기법을 가르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태상담치료센터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태계 주민에게 효과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7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1990년부터 LA카운티와 정식 계약을 맺고 LA카운티 주민에게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리토스센터는 세리토스와 아테시아 등 OC와 인접한 지역 주민을 위해 설립된 분관이다.
엘리자베스 김 소셜워커는 “한국말을 잘 하는 임상·상담 심리학자, 정신과 전문의, 결혼가정 상담사, 사회사업가가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정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아태상담치료센터는 우울증, ADHD, 정신분열증 등으로 고생하는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약물치료, 부모교육, 심리적 테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카운티 주민으로 메디칼 수혜자는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반보험 사용자나 미보험자도 이용 가능하다.
명 최 가족치료사는 “세리토스 지역의 특성상 한인 클라이언트가 70% 이상 되지만, 아직 홍보가 안 돼서 모르는 지역 주민이 많다”며 “전화로 문의를 하면 케이스와 지역에 따라 다른 단체로 리퍼도 해 준다”며 많은 활용을 부탁했다.
(562)860-8838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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