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왕사신기’가 수목극의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지만 SBS ‘로비스트’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24일 전국 시청률 조사결과 ‘태왕사신기’는 27.4%를, SBS ‘로비스트’는 14.1%를 기록했다. 지난 18일과 비교했을 때 ‘태왕사신기’는 1% 올랐고, ‘로비스트’는 1.2% 떨어졌다.
특히 ‘로비스트’는 ▲1회 12.3% ▲2회 12.6% ▲3회 14.6% ▲4회 14.8% ▲5회 12.9% ▲6회 15.3%를 나타내며 평균시청률 13.75%를 보였지만 7회 시청률은 이 기록에서 크게 상승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로비스트’가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끌지 못하는 이유는 이야기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탓이다.
24일 방송분에서는 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해 치던 마리아(장진영)가 이를 저지하려는 일당에게 납치를 당하고, 이를 알게 된 해리(송일국)가 장진영을 구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하지만 송일국과 장진영이 로비스트로 변신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장황하게 이어지며 밋밋한 전개가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8회부터는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로비스트로 성장하는 내용이 등장할 것이다며 기대를 걸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KBS 2TV ‘사육신’은 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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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ljh4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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