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크리스천 비즈니스’ 기관인 TCCD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레아 빌딩 개업 예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영리‘TCCD 크리스찬 비즈니스’최근 창립
빌딩 입주한 업체 수익 생기면 기부
“정직하게 사업하고 지역사회에도 봉사”
수익금 전액을 선교기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비영리 ‘크리스천 비즈니스’ 기관이 결성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장로교회(담임목사 신원규)의 협조를 받아 TCCD(Trinity Center for Community Development) 크리스천 비즈니스 기관이 지난 24일 창립됐다. 이 기관은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선교기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TCCD는 브레아 시에 5,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단층짜리 빌딩(10 Pointe Dr. #150)을 장기 리스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한인 업주들을 입주시켰으며, 이 업체들이 수익을 남길 경우 일정액을 선교기금으로 기부한다.
현재 이 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인들은 ▲변호사-제이슨 김(일반법), 지니 정(상법·이민법), 이원극(이민법), 신성은(국제법) ▲건설 및 개발-로버트 최(개발업) ▲부동산-이진국 ▲융자-최용덕 ▲노동상담-안영수씨(전 노동청 직원) ▲커뮤니티 상담-제임스 고메즈 라하브라 시장 ▲인터넷 관련-남창영씨(웹 엔지니어) 등이다.
TCCD를 관리하고 있는 이동호 매니저는 “한인 기독교인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비즈니스를 해서 남는 이익금이 선교사업에 사용하게 된다”며 “이민자들을 돕고 지역 사회에 헌신하기 위해 이 기관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또 “현재 이 빌딩에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며 “빌딩에 입주에 선교사업을 도우기를 원하는 한인 업주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선교를 목적으로 출범한 TCCD는 삼성장로교회 교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교회와는 독립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이 기관은 선교사업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방안을 강구중이다.
TCCD (714)255-04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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