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울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클로드 모네 전시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불문학자인 이연행씨가 ‘모네 빛과 수련의 화가’(사진)를 출간했다.
저자는 모네의 소장품이 가장 많은 파리의 오르세 박물관과 마르모땅 모네 박물관, 또한 모네의 대작 ‘연꽃 대 장식’이 설치되어 있는 오랑주리를 직접 방문한 후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모네의 일생을 시대별로 나누어 화가로서의 그의 활동과 작품을 요약해 분석했고 제 2부에서는 그의 세계와 작품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프랑스 4대 박물관을 소개했다.
저자는 “전 세계에 그의 작품이 널리 퍼져 소장되어 있으나 그래도 그의 작품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소개해 독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네의 집과 박물관들도 설명했다”며 “그의 예술이 감수성을 통과해 종교적, 철학적 의미에 도달하게 되는 것은 그가 오랜 삶을 통해 추구하고 창조한 아름다움의 결론”이라고 책머리를 통해 밝혔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중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객원 연구교수로도 활동했다.
책 구입 문의 (562)445-6467. 가격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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