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작년의 2배
LAPD 80여건 수사중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LA 일대에서 차압을 막아주겠다고 속여 부동산을 가로채는 등의 부동산 관련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LA경찰국(LAPD) 부동산 사기전담반(REFU)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부동산 관련 사기사건이 80건에 달해 이미 지난해 총 수사사건 41건의 2배에 접근했다며 경고했다.
REFU의 에린 켐프하우스 수사관은 “현재 수사중인 부동산 관련 사기범죄는 지난해에 이어 수사하는 케이스를 제외하면 35% 정도 증가한 셈”이라며 “급격히 늘어난 케이스 대부분은 차압과 관련된 범죄”라고 밝혔다. 캠프하우스 수사관은 “현재 LA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동산 사기는 차압을 막아준다며 주택 소유주를 속여 고금리 융자를 받아 주택소유권을 가로 채는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LA에서 부동산 관련 사기범죄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하는 REFU의 수사관은 단 2명에 불과해 효과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 주택차압이 급증하자 주의회는 주택소유권을 보호하는 새로운 법안 3개를 주자사의 서명을 받아 발효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 감정원이 금전적인 보상을 받고 부동산의 감정가를 허위로 책정하는 것을 범죄행위로 규정해 단속하고 캘리포니아 주택국과 부동산국이 캘리포니아 내의 주택 융자 업체가 연방정부가 규제하는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지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권한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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