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서 매주 목요일 무료로
핼로윈의 달 10월, 으스스한 분위기의 한국발 공포가 남가주를 찾아온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은 호러영화 전문 배급사인 타탄 필름스(Tartan Films USA)와 공동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한 편씩 총 4편의 한국 공포영화를 소개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는 (323)936-7141 ext.122 태미 정씨.
▲4일 오후 3시- ‘알 포인트’(공수창 감독, 107분, 2004년).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전쟁공포물로 월남전이 배경이다. 실종된 전우를 찾아 나선 병사들이 저주받은 지역 ‘알 포인트’에서 겪는 공포를 다뤘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 공수창 감독의 데뷔작이다.
▲11일 오후 3시- ‘분홍신’(김용균 감독, 103분, 2005년). 일제시대에 생겨난 원한과 저주가 담긴 분홍색 구두가 현대에서 죽음을 부르는 내용의 잔혹 공포물로 신으면 끝없이 춤을 춰야하는 ‘분홍신’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김용균 감독은 아름다운 장면에서는 기괴한 음악, 공포스런 장면에서는 서정적인 음악을 삽입, 공포를 극대화시켰다.
▲18일 오후 7시- ‘신데렐라’(사진·봉만대 감독, 97분, 2006년). 봉만대 감독의 첫 공포영화로 17세 여고생 현수의 친구들이 현수 엄마 윤희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후 무서운 환상을 목격하며 죽어가는 일련의 과정과 그 내막에 숨겨진 슬픈 모성애를 다뤘다.
▲25일 오후 7시- ‘아랑’(안상훈 감독, 98분, 2006년).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을 파헤치던 두 형사가 이들 사건과 관련 있는 한 소녀의 귀신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사건들을 그렸다. 송윤아가 여형사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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