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러브 홀릭, 김국환, 크렌셔 콰이어
(꿈속에서 언제나), (화분), (타타타)
한국일보 주최, 라디오 서울, KTAN 후원
장혜진, 러브 홀릭, 김국환 그리고 크렌셔 콰이어.
제24회 OC 한인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올스타 쇼 출연진이 확정됐다. 14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OC 한인회관 앞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올 올스타 쇼는 인종과 연령을 초월해 한인은 물론 타민족도 함께 즐길 수 있게 꾸며진다. 네 출연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가수로 가을 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라이브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새 가수생활 20년을 바라보는 중견가수가 된 장혜진은 1991년 1집 앨범 ‘꿈속에선 언제나’로 데뷔한 이후 1994년 어느 늦은 밤,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마주치지 말자, 불꽃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은미와 함께 우리 시대 최고의 디바로 꼽히며, 지난해부터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현민(기타), 이재학(베이스), 지선(보컬) 등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혼성 록밴드 러브 홀릭은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러브 홀릭은 올 여름 한국 최고 히트 드라마인 커피프린스 1호점 삽입곡 ‘화분’을 불러 젊은층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SBS 가요대전 록부문 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마리아, 인형의 꿈, 러브 홀릭, 인어 세상을 걷다, 차라의 숲 등 다양한 히트곡이 있다.
러브 홀릭이 젊은 세대를 열광하게 하고, 장혜진이 30·40대에게 90년대의 추억을 선물한다면, 50대 이상 장노년층에게는 ‘타타타’의 김국환이 있다.
선행 연예인 김국환은 구수한 음성으로 타타타,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꽃순이를 아시나요 등 트로트의 향연을 펼친다. 1969년 김희갑 악단 단원으로 데뷔한 김국환은 은하철도 999와 매칸더 V 등 유명 만화영화 주제곡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시스터 액트에서 우피 골드버그와 ‘오 해피데이’를 함께 불러 환상의 콤비를 이루었던 크렌셔 콰이어는 올해에도 축제장을 찾는다.
풍부한 음량과 현란한 율동으로 지난해 올스타 쇼에서 큰 인기를 끈 크렌셔 콰이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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