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보다 65% 감소… 450만편중 1번꼴
국내 항공기 추락사고가 10년 전에 비해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996년 2건의 대형 여객기 추락사고로 375명이 사망한 이후 백악관이 항공업계와 규제당국에 향후 10년 안에 항공기 사고 80% 감소를 지시한 이후 항공기 추락사고가 대폭 감소했다고 1일 보도했다.
올해 들어 정규 항공편 가운데 추락사고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현재 항공기 추락률은 450만편 가운데 1번꼴로 지난 1997년에는 근 200만편 가운데 1번 꼴로 항공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세계적으로 20명 이상이 사망한 항공기 추락사건이 7건에 이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항공기 추락사고가 크게 감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항공안전협회의 윌리엄 보스 회장은 지난 1996년과 같은 항공기 추락률이 이어졌다면 지난해에 전 세계에서 30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했겠지만 실제 추락사고는 11건에 그쳤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항공기술의 발전과 함께 각국 항공사들이 항공기 사고를 야기했던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찾아내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항공기 추락사고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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