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스테펀의 1946년작 ‘건초 정리’(Haying).
헌팅턴 라이브러리 6일부터 100여점 전시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10월6일~내년 1월6일까지 미국 작가들의 판화 전시회를 갖는다.
매리루 앤 조지 분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마틴 루이스, 조지 벨로스, 잔 슬로앤, 타머스 하트 벤튼, 그랜트 우드 등이 20세기 상반기인 1905~1950년 사이에 제작한 판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20세기 상반기는 비주얼 아트 세계에 큰 변화가 있었던 기간으로 예술가들은 이와 동시에 일어난 미국의 사회적, 문화적 행동 양식의 변천을 동판화, 석판화, 오목판화 등의 작품에 기록했다. 일부는 이른바 애시캔파(Ash Can School)의 멤버들인 사회적 사실주의자(social realist)들은 저자거리의 삶을 그림 뿐 아니라 판화의 주된 주제로 삼기 시작했다. 이들은 동시에 1914년 열렸던 현대미술박람회인 아모리쇼 이후로 현대 미학의 탐구에 돌입했다.
헌팅턴 라이브러리 소장품과 해나 컬리와 잔 슬로앤 컬렉션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회는 이같은 시대의 예술적 흔적들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1151 Oxford Rd., San Marino에 있으며, 문의는 (626)405-2215 혹은 www.huntington.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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