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70대 노파 집에 새벽에 침입해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멕시코 계 이민자가 검거됐다.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하보로 경찰은 지난 18일 새벽 3시께 74세 노파의 집에 침입해 강간하고 달아난 사건에 대해 주민 제보에 따라 라틴 계 이민자들이 집중 거주하는 로버트 브루스 아파트에서 8명의 용의자를 확보해 DNA 검사 결과 엔리케 페레즈(38)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워크 비자를 받아 미국에 와 잔디 깎는 일을 하는 페레즈 씨는 사건 당일 주택가를 배회하다가 부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노파의 집에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는 노파를 집 뒤 마당으로 끌어내 목을 조르며 강간한 뒤 노파를 집으로 들여보내고 사라졌다.
경찰은 인근 술집 종업원이 페레즈 씨의 행동이 이상하다며 신고를 해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탐문 수사한 끝에 검거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은 범인의 DNA 결과를 필라 경찰에 보내 페어마운트 파크 연쇄 강간 살인범과 비교했으나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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