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 시의회가 부시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내용의 조례안 상정에 반대했다.
부시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일부 주민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시의회에 참석해 탄핵 조례안 통과를 요구해 왔다. 이에 17일 회의에서 돈 한센 시의원이 탄핵 조례안을 10월1일 열리는 정기회의 때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상정에 필요한 동의를 한 표도 얻지 못해 자동 폐기됐다.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 등 미 전역에서 87개 시정부가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의 탄핵을 공개 지지하고 있다.
OC에서는 헌팅턴비치 외에 어바인, 라구나비치, 애나하임, 샌타애나 등에서 관련조례 통과 추진운동이 펼쳐졌지만, 단 한 건도 가결되지 못했다.
반 부시 운동가들은 관련 웹사이트(www.ocimpeachmentsite. org)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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