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13개등 100여팀 장관 릴레이
올림픽가 10만 인파 환호…감동…
화려한 팡파레와 환호 속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가 된 열정과 감동의 장이었다.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 ‘LA 한국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34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도 한인타운 심장부인 올림픽가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수놓았다. 특히 올 행사에는 예년보다 많은 타인종 관객들이 나와 퍼레이드 행렬이 지날때마다 “코리안”을 외치며 환호로 답례, 한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다문화 축제로 발돋음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퍼레이드가 열린 올림픽가에는 오전부터 십만여 인파가 몰려 한국의 날 축제 퍼레이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인도를 가득 메운 한인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으로 1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넘게 펼쳐진 코리안 퍼레이드는 10만여명의 인파가 올림픽가를 가득 메운 가운데 13대의 꽃차를 비롯,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마칭밴드와 드릴팀, 아름다운 전통농악과 무용단, 그리고 인종 화합을 상징하는 150여대의 자전거 행렬 등 100여개 참가팀이 줄을 이어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한인사회의 힘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 ‘문화 교류의 한마당’이라는 축제의 모토에 걸맞게 한국 전통문화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마칭밴드에서부터 멕시코 밴드와 원주민 복장을 한 공연 등까지 다양성이 빛났고, 연도에도 백인과 라티노 등 타민족 관객들이 대거 나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려 함께 해 퍼레이드는 LA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하는 진정한 화합의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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