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과 개척교회를 돕기위한 선교음악회가 2일 저녁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 시무)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한인선교구 주최로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음악회는 로마에서온 테너 손영범과 소프라노 이은희가 이화정씨(텍사스)의 피아노 반주로 성가와 오페라등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로마에서 4년째 활동중인 소프라노 이은희씨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시작으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와 오페라 ‘Adriana Lecouvreur’중 한 부분을 불렀는데 높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은희씨는 앵콜곡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로마에서 6년째 활동중인 테너 손영범씨(로마연합감리교회,집사)는 한국 가곡’산촌’과 ‘나폴리 민요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2시간 넘게 열린 음악회는 손영범과 이은희씨가 듀엣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등 두곡을 부른후 기립 박수에 의한 열화 같은 앵콜 요청으로 ‘선구자’와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를 답례로 부른후 막을 내렸다.
또 이날 음악회에는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빛과 소금중창단’도 특별 출연하여 ‘나는 주의 자녀’등 두곡을 불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음악회후에는 북가주여선교회연합회(회장 이인애) 후원으로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저녁 식사 시간도 가졌다. 선교 음악회중간에는 헌금 시간을 가져 모은 금액을 개척 교회를 돕도록 서부한인선교구에 전달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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