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큰손’들 8,100만달러 건네
공화는 4,700만달러 그쳐
대선 캠페인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큰 손’ 업계들이 민주당으로 쏠리고 있다.
USA 투데이는 올해 상반기동안 대선 후보들에게 기부한 사람들의 업종을 토대로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기부한 업계 20군데의 기부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거의 8,100만달러를 모금한 반면 공화당은 4,700만달러에 그쳤다고 27일 보도했다.
월가 금융업계의 경우 지난 4차례에 걸친 대선에서는 늘 공화당에 더 많이 기부했었으나 올해 상반기에 금융업계 직원 및 정치활동위원회(PAC)가 민주당 후보들에 기부한 금액은 1,000만달러로 공화당 후보들이 거둔 800만달러보다 더 많았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마이클 맥도널드 정치학 교수는 “민주당이 대선에 승리할 것으로 증시 관계자들이 점치고 있다“고 해석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기부한 업계는 변호사 및 법률회사 직원들과 PAC로 전체 2,780만달러 가운데 78%를 민주당 후보들에게 기부했다.
이어 금융업계가 2번째로 모두 1,8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3위는 개인 은퇴자들로 1,650만달러 가운데 51%를 민주당, 49%를 공화당에 기부했다. 4위는 부동산 업계로 1,170만달러를 절반씩 양당에 기부했다.
<우정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