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탓 이직률 높아
보너스 지급도 효과없어
‘베이비 붐’ 세대의 원로 교사들이 대거 은퇴를 앞둔 가운데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교에서 일하는 젊은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이유로 이직 비율이 높아지면서 교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 보도했다.
‘교육과 미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위원회’(NCTAF)의 조사에 따르면 신규 교사의 3분의1이 3년 내에 교직을 떠나며 5년이 지나면 그 수가 절반을 넘어서는데 이러한 비율은 특히 가장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빈곤층 학교에서 두드러진다. 일례로 노스캐롤라이나주 길포드 카운티에 있는 몇몇 학교의 경우 교장이 거의 매 학기마다 교사를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실정이다.
뉴욕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 수학, 과학, 특수교육 과목에서 신규 교사 5,000명을 채용했는데 이들에게 주택 계약금 5,000달러와 대학원 장학금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LA는 학업성적이 낮은 학교에서 일하는 교사에게 5,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필요한 2,500명 가운데 겨우 500명만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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