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박 기(왼쪽) 전국이사와 폴 김 골프대회장이 오는 29일 스트로베리 팜에서 열리는 17회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하나금융-KASF 대회’로 명명
기업 첫 타이틀 스폰서 맡아
제이미슨 서비스 골프장 제공
“장학기금 모금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하나금융(Hana Financial)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와 제이미슨 서비스사의 골프장 제공은 장학기금 모금 문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29일 어바인 소재 스트로베리 팜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한미장학재단(KASF) 서부지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 기 전국이사(전국이사장 내정)와 폴 김 골프대회장은 “올해부터 골프대회의 명칭이 ‘Hana Financial-KASF Golf Tournament’로 명명된다”며 “이는 기업의 장학재단 참여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인사회에는 많은 기업들이 장학재단의 기금 모금에 참여했었으나 골프대회의 명칭에 이름을 넣는 타이틀 스폰서는 흔치 않은 일로 관계자들은 기금 모금의 신선한 선례가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미장학재단의 박 기 전국이사는 “하나금융의 이같은 형태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는 한인기업의 비영리재단 참여에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7번째인 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폴 김 대회장은 “하나금융의 타이틀 스폰서 참여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데 큰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제이미슨 서비스사의 골프장 및 골프대회 제반 경비부담은 재단의 장학기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서니 김 사장은 “한인사회 최대 장학재단인 한미장학재단과 공동으로 ‘Hana Financial-KASF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인 꿈나무들의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에 설립된 미주 한인사회 가장 오래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전국 6개 지부를 두고 360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는 미주 최대의 한인운영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규모도 매년 50~100여명씩 2,000달러의 장학기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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