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라다 아트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심포니 밴드의 제3회 광복절 경축 연주회에는 1,200여명의 관중이 참여해 한여름 밤을 즐겼다.
글로벌 심포니밴드 연주
1천2백여명 객석 메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복절 경축 연주회가 지난 12일 라미라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1,2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단원 6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심포니 밴드(지휘 김우신)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호프 유니버시티의 조성환 교수가 초청 지휘자로 참석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프라노 지경, 테너 김일두 그리고 색서폰 연주자로 유명한 안건마씨가 출연해 한여름 밤의 기억에 남는 음악제를 펼쳤다.
레퍼터리는 우리 민요, 양산도, 몽금포타령, 박연폭포 등에서 각종 신나는 군악과 행진곡은 물론 귀에 익숙한 팝뮤직까지, 그리고 새로 편곡된 ‘독도는 우리 땅’ 등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도산 안창호 여사의 딸 안수산 여사는 광복절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심포니 밴드의 김우신 지휘자는 광복절 경축 연주회를 통해 1세들에게는 조국애를 일깨우고 2세 자녀들에게는 모국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기 위해 해마다 공연을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해마다 타민족 커뮤니티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다인종 한마당 잔치로 자리잡아가고 있 다며 행사를 지원한 많은 분들과 단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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