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리 모레스모
두 차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아밀리 모레스모(프랑스)가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모레스모는 15일 지난 3월에 받은 맹장수술 후유증에 다리 근육부상까지 겹쳐 오는 8월 27일에 막을 올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출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6년 연속 US오픈에서 최소한 8강에 올랐던 모레스모는 7월3일 윔블던 4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7월 14~15일에 벌어진 페드컵 준결승에만 나갔다. 모레스모는 지난 6월 프렌치오픈에서의 3라운드 탈락도 다리근육 부상 탓으로 돌렸다.
모레스모는 이날 WTA투어 대변인을 통해 “타이밍이 더 이상 나쁠 수 없다. 하지만 ‘충분히 쉬는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진단이 떨어져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모레스모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에 올랐던 랭킹이 7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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