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중·고 동창회
모교은사 미주초청 행사는 ‘양정인’ 최고의 자랑이다. 지난 80년부터 27년의 맥을 이어온 의미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전 미주 양정중·고등학교 동창회는 지난 달 29일부터 19박20일 일정으로 모교은사 2명을 미주로 초청, 9개도시 순방행사를 갖고 있는 것.
동창회 초청으로 올해 미주지역을 방문한 양정중학교 이종호 국사교사(교무부장)와 양정고등학교 박종부 한문교사는 14일 오후 마지막 방문지인 LA에 도착했다. 미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두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미국의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남가주 양정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들은 “미주 동창회 중 최초로 지난 80년에 이미 은사초청 행사를 시작하고 단기적 행사가 아닌 27년을 이어오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사와 박 교사는 14일 오후 남가주 동창회 회원들과 저녁 만찬을 가진데 이어 오는 17일까지 LA를 비롯해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을 돌아본다. 이들은 LA 도착에 앞서 시카고, 보스턴, 뉴욕, 워싱턴 등 8개 대도시를 돌며 동문들을 만나 사제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나 학교,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교은사 초청 행사로 LA를 방문한 양정중·고등학교 교사와 남가주 동창회 관계자들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종호 양정중학 교사, 박종부 양정고 등 교사, 이용주 동창회장, 고동원 재무담당, 임동욱 전회장. <이승관 기자>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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