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이 있어 더 흥겨운 축제
‘한국연합오케스트라’초청
내달 4일 USC서 음악회
오는 9월13~16일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은 한국의 ‘한국연합오케스트라’(United Korean Orchestra:UKO)를 초청해 오는 4일 USC 보바드 홀에서 한국의 날 축제를 기념하는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본보와 한인청소년회관(KYCC)이 주최하며 한인축제재단이 후원하고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한미음악재단의 예술 감독인 배종훈씨가 맡는다.
UKO는 지난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연주가들이 창단한 민간 연주단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소아암과 심장병 등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한인축제재단은 LA와 부산이 자매도시의 결연을 맺은 지 40주년이 되는 해에 부산의 순수 민간연주단이 LA를 방문해 한인들의 번영을 축하하는 행사인 한국의 날 축제에 맞춰 공연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UKO의 공연 경비는 부산시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날 축제를 기념하는 음악회인 만큼 무료로 일반에게 개방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UKO의 미주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양 대회장은 “부산에서 자선음악회로 명성을 얻은 UKO의 순수 음악인 60여명이 LA를 찾아 축제를 축하하는 음악회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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