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때 ‘코리아 엑스포’ 부스 80개 별도 마련
중소기업 상품, 지자체 특산물 등 전시, 판매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은 오는 9월13~16일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에서 축제 속의 작은 한국을 보여주기 코리아 엑스포를 마련했다.
이동양 대회장은 “올해 축제가 ‘문화교류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과 지방자치단체가 생산하는 특산물만을 별도로 소개하는 코리아 엑스포가 서울국제공원 옆의 아이롤로 길에 따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코리아 엑스포에는 80개의 부스가 들어서며 한국의 특산물과 미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들이 전시·판매 된다.
한인축제재단에 따르면 경상북도에서는 천지 산삼음료와 안동 고춧가루, 영주 홍삼 등을 알리기 위해 13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전라남도에서는 천연소금과 황토마늘 등 11개의 업체가 특산물을 소개하고 배로 유명한 울주군은 LA의 수출회사와 함께 시식코너를 마련한다. 제주 특별자치도에서는 IT 강국 한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첨단산업 중소기업 등 4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와 영주시 김주영 시장, 울주군 엄창섭 군수 등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축제기간 코리아 엑스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에 나서게 된다.
이 대회장은 “코리아 엑스포는 옛날 한국의 장터 개념을 세계화한 것”이라며 “한국의 날 축제가 만든 민간교류의 장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은 상품 판로를 개척하고 한인을 비롯한 축제 관람객들에게는 한국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