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모기지 렌더 중 하나인 웰스파고 은행이 주요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 중 하나인 ‘2/28 하이브리드론’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28 하이브리드론은 일종의 30년 변동 모기지 상품으로 첫 2년간은 이자율이 고정돼 있으나 이후 28년 동안은 매년 두 번씩 이자율이 변동되는 상품이다.
지난해 미 전국에서 판매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의 68%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 초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가 터지면서 정부와 여론의 집중포를 맞았다.
이같은 서브프라임 변동 모기지의 경우 렌더들이 처음 적용되는 낮은 이자율을 기준으로 집중 광고를 하면서 재정능력이 없는 바이어들에게 대출을 남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같은 무분별한 대출은 이자율이 오르면서 연체율이 급상승하고 결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를 부추겼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웰스파고 은행은 또 첫 1년간만 이자율이 고정되는 서브프라임 변동 모기지 상품에 대한 판매도 이미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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