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바버라 모건 엔데버호 탑승
“우주왕복선에 타보고 싶어요.”
지난 1985년 항공우주국(NA SA)에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내며 우주비행사가 되기를 희망했던 여교사 바버라 모건(55)이 우주로의 꿈을 접은 지 21년만에 엔데버호에 탑승함으로써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건은 1986년 1월28일 지상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하기를 희망했지만 그녀 대신 동료 교사인 크리스타 매컬리프가 승무원석에 앉았고 모건은 예비 승무원이 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챌린저호가 7명의 승무원과 함께 허공에서 산화하면서 모건은 한동안 자신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998년부터 정규 우주비행사 자격을 얻었고 2년간의 훈련을 소화했으며 7년간 지상근무를 경험한 모건은 마침내 오는 7일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NASA는 21년만에 다시 교사가 지구 궤도로 진출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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