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LA카운티 질병통제국은 2일 샌퍼난도밸리 그라나다힐스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모기들과 타자나와 밴나이스에서 2마리의 감염 까마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올해들어 LA카운티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6마리의 까마귀와 7마리의 모기를 발견했으며 가주 전역에서는 423마리의 까마귀와 317마리의 감염 모기가 채취됐다. 질병통제국의 민누 마돈 기술국장은 “가뭄에 날씨까지 더워 모기의 활동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예방책으로는 해뜰때와 해질무렵 야외에 나갈때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을 것,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할 것, 수영장이나 스파, 연못등을 잘 관리할 것등이다. 감염되면 열과 두통, 구토증, 몸살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