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부장관이 NFL소속 프로풋볼 선수출신 사병 팻 틸먼이 아프간에서 우군의 총에 맞아 숨졌으면서도 탈레반의 공격으로 전사한 것으로 발표됐던 사건과 관련, 1일 하원 정부감독 및 개혁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정부감독위는 군 지휘계통의 어느 선에서 틸먼 일병의 사망경위 조작을 지시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날 증언에서 럼스펠드는 이 사건에 관해 자신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왼쪽부터 럼스펠드, 리처드 마이어스 전 합참의장, 존 아비자이드 전 중부군사령관과 특전단 사령관 브라이원 더글라스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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