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오늘 토론회
아프간 영사 참석 돌연 취소

한미연합회 LA지부(사무국장 그레이스 유)가 아프가니스탄 LA총영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인 인질사태에 대한 토론회를 준비했으나 아프간 영사가 돌연 참석을 취소했다.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은 “영사를 초청해 아프칸 정부의 입장을 듣고 사태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것이 토론회의 취지였다“며 “영사의 참석 취소는 아쉽지만 토론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2일 오후 6시 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아프가니스탄 영사관 관계자는 “한인사회가 인질사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영사의 일정과 토론회의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유대인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번 인질사태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인질사태를 경험했던 다른 정부들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유 사무국장은 한인사회가 인질사태를 바라보는 관점과 한인들의 역할에 대해서 토론을 이끌게 된다.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문의 (213)365-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