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운영위서 결정
이르면 이달중 시작될듯
한미동포재단(이사장 박형만)은 3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자금 확보 문제로 중단됐던 한인회관 외벽 치장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미동포재단은 이날 ‘한인회관 외벽 공사용 5만달러 대리석 낮잠’이라는 본보 보도 <7월25일자 참조>가 나간 뒤 외벽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이날 이사장, 부이사장,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형만 이사장은 “재원 마련 문제 때문에 외벽 공사를 중단했었는데 이번 보도를 계기로 운영위원회에서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8월 정기 이사회에서 승인받게 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13만달러로 파악하고 있다.
한미동포재단은 당초 한인회관 웨스턴길 정면을 붉은색 대리석 타일로 치장할 목적으로 LA시 재개발국(CRA)로부터 25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지만 12만 달러가량의 추가 비용이 들게 돼 CRA 자금을 반납했으며 한인회관 주차장에 있던 중국산 대리석 타일 5만달러 어치를 현재 김시면 전 이사장 소유의 창고에서 보관중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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